이 안은 내달 5일 개막되는 제9기 전인대1차회의의결정에 앞서이회의의주석단에추천된다.
2주일 동안 열리는 제9기 전인대 1차회의는 △국가주석과 부주석 △중앙군사위 주석 △최고인민법원장 △최고인민검찰원장을 선거하는 한편 △국무원 총리와 각 위원회 주임 △각 부처 부장 △중앙군사위 부주석 및 군사위원 등의 인선안을 결정한다.
알려진 대로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는 장쩌민(江澤民) 현 주석이 재선되며 주룽지(朱鎔基) 현 상무부총리가 총리에 내정돼 있다.
2인자인 리펑(李鵬) 현 총리는 개막 당일 정부업무보고를 마친 후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되며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장완녠(張萬年) 츠하오톈(遲浩田) 현 부주석이, 군사위원에는 푸취안유(傅全有) 위융보(于永波) 왕커(王克) 왕루이린(王瑞林)이 연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주부총리의 승진과 쩌우자화(雛家華·71)부총리의 은퇴, 첸치천(錢其琛)외교부장 겸 부총리의 은퇴가능성으로 인해 3명의 부총리도 이번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