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2,3위 은행 합병

  • 입력 1997년 12월 8일 20시 04분


스위스의 2,3위 은행인 스위스유니언은행(UBS)과 스위스은행(SBC)이 8일 공동성명을 통해 양사의 합병을 공식 발표, 총자산 8천억 스위스프랑(6천억달러)으로 일본의 미쓰비시(三菱) 은행에 이어 세계 2위의 초대형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양사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스위스연합은행(UBS)이란 이름아래 합병,본사를 취리히에 두고 세계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이 이날 공식 발표됨으로써 두 은행에 근무하는 직원 5만5천여명중 1만3천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취리히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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