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콜총리 후계자 거명…『측근 볼프강 쇼이블레 돼야』

  • 입력 1997년 10월 16일 08시 05분


헬무트 콜(67)독일총리는 15일 자신의 후계자로 최측근인 볼프강 쇼이블레(55)기독민주당(CDU)원내총무를 거명했다. 지난 15년 동안 집권기간중 후계자에 대해 언급한 바 없는 콜 총리는 이날 라이프치히에서 거행됐던 CDU 전당대회 폐막식에서 『볼프강 쇼이블레가 언젠가는 총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Sat1 방송이 보도했다. 올해 55세인 쇼이블레는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 중 한사람으로 90년 10월 선거유세도중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지해 왔다. 〈본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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