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오쯔양 자택연금』…국제인권단체 밝혀

  • 입력 1997년 10월 3일 19시 57분


국제인권옹호단체인 「중국인권」 (본부 뉴욕)은 지난 89년 톈안문(天安門)사건으로 실각했던 자오쯔양(趙紫陽)전 공산당총서기가 외부와 접촉이 단절된채 완전히 자택연금상태에 있음을 밝혔다고 3일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제15차 당대회 개최기간이던 지난달 12일 『톈안문사건이 「반혁명적 폭란」이었다는 공식 평가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마땅히 재평가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중국 당국으로부터 외출과 친우들의 방문이 금지됐다. 〈동경〓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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