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가족영화제 장편극 최우수상에 「굿바이 마이…」

  • 입력 1997년 8월 1일 14시 54분


독일과 영국이 합작제작한 「굿바이 마이 프렌드 2」(감독 크리스바운드)가 1일 오후 7시 서울 연강홀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서울국제가족영화제에서 「좋은 영화 좋은 세상」(장편 극영화)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원성진 감독의 「표류일기」가 뽑혔으며 심사위원특별상과 신인감독상은 데일 로젠블룸 감독의 「내 사랑 샤이로」(미국)와 「표류일기」의 원성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단편극영화 19편이 경쟁을 벌인 「짧은 놀라움」부문에서는 「할아버지를 구합니다」(스웨덴·룸멜 햄머리히)가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산타 할아버지 어디 계세요」(폴란드·이골 몰룸데키)와 「보기맨」(덴마크·제스퍼 넬슨)이 각각 우수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파라다이스」부문에서는 「둘을 위한 식사」(캐나다·자넷 펄만)「다음에 크면 호랑이가 될 거예요」(영국·안 브로바트) 「라라무리의 전설」(멕시코·도미니크 조나드)이 차례로 최우수상, 우수상, 심사위원특별상에 선정됐으며 어린이심사위원단은 「둘을 위한 식사」와 「버드나무 숲에서 부는 바람」(영국·케네스 브래펨)을 공동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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