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특별취재반】 북한 黃長燁(황장엽)노동당비서가 머물고 있는 중국 북경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에 19일 연이틀째 의료진이 방문, 황비서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분석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0분쯤 북경시 조양구(朝陽區) 삼리둔(三里屯)의 영사부 건물 정문앞에 독일제 벤츠와 흰색 북경지프가 1대씩 도착한 뒤 흰색 가운을 입은 40대여자를 포함,4명의 의료진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다. 이들은 10분쯤 영사부에 머물다 떠났으나 황비서를 차에 태우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