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산하의 두 회사가 북부 베트남에서 稀土광산으로부터 원석을 캐내 가공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합작업체를 설립했다고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
LG상사와 LG금속은 1천2백47만달러의 이 사업에서 각기 20%와 4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 관계자는 말했다.
이 사업에는 또 대한광업진흥공사가 10%지분을 갖고 나머지 30%의 지분을 베트남 산업부가 차지하게 된다.
하노이 북서부 4백㎞인 라이 차우省에 소재한 이 희토광산의 시설 건설공사는 합작사업체가 베트남 정부의 투자승인을 받는대로 착수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이 될 이 사업은 최고 2백만t의 희토(첨단산업용 산화물 및 금속)가 매장돼있는 광산으로부터 重晶石과 螢石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건설에는 3년이 걸리며 합작사들은 2000년까지 투자액을 5천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