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와 서부지역 일대에 영하 20∼3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와 폭설이 강타, 도로가 두절되고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네소타와 미시간, 일리노이주 등 중서부지역에서는 16일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눈과 함께 강풍이 몰아쳐 등 하교길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공공기관과 상가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또 최근의 잇단 폭설에 뒤이은 살인적 한파로 이들 지역의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는 대부분 빙판으로 변해 자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