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브론 철수 문제 곧 타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평화 협상의 주요 걸림돌인 요르단江 西岸 헤브론에서의 이스라엘 병력 철수 문제가 곧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평화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데니스 로스 美특사를 만난 후팔레스타인측이 협상에 유연한 자세를 취했다면 이미 수일전에 헤브론 철군 문제가 타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스 특사는 현재 양측은 이견을 좁혀가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유럽 방문을 앞두고 있어 협상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