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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배기가스로 인한 사망자 2년간 3백만명

입력 1996-10-23 14:11업데이트 2009-09-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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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도시지역의 자동차 수가 급증하면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독성 배기가스 의 양이 『위협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환경보호국(NEPA)은 『북경과 상해 등 대도시에서는 숨쉬기가 점차 어려워지 고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20개 대도시에서 3백만명이 만성적 기관지염으로 사망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는 1백5만대의 차량에서 나온 배기가스가 대기중에 배출된 일산화탄소의 58%, 탄화수소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으며 여름철 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EPA 관리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 차량에서 배출되는 유독가스는 『눈과 코 를 쓰리게 하는 것은 물론 결막염, 후두염,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폐와 심 장의 질환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이 거듭되면서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삼던 중국인들 의 자가용 구입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납 성분이 포함된 연료를 사용하는 트 럭의 증가로 중국 대도시의 대기오염은 지속적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차량 보유대수는 오는 2000년까지 1천8백만대에서 2천1백만대로 늘어나 오 는 2010년까지는 5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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