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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영향력 급속 약화…사위賀平 인사불만 사임

입력 1996-10-21 07:57업데이트 2009-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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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지도자 鄧小平(등소평·92)의 막내 사위인 賀平(하평)소장(준장급)이 최 근 승진요청이 좌절되면서 인민해방군 산하 장비부 부장직을 사임했다고 인민해방군 과 밀접한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鄧小平의 셋째 딸 鄧榕(등용)의 남편인 賀소장이 『인 민해방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참모차장) 진급을 희망했으나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이 보다 한단계 아래인 총참모장조리로 승진시키자 불만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앙군사위 주석을 겸임하고 있는 江澤民(강택민) 공산당 총서기겸 국 가주석이 『이제 鄧小平의 지시를 있는 그대로 따를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해 중앙 군사위의 조치가 鄧小平 영향력 약화에 따라 江총서기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강화된 것임을 시사했다. 賀소장은 3백만 인민해방군의 무기구매 공급 등을 담당하는 부서인 장비부 소속 기업인 중국보리공사의 총경리(사장)를 맡고 있으나 지난 3월 미국 연방수사국(FBI) 이 중국의 AK47 소총 2천정 밀수출을 적발한 뒤 밀수출사건 연루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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