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비판자들 “러시아가 전쟁 져야…그래야 거품 꺼진다”
뮌헨 안보 회의에 모인 러시아 출신 비평가들이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뮌헨 안보 회의에서 러시아의 ‘민주적 미래’에 대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고 전했다. △전직 러시아 체스 챔피언이자 크렘린 저격수인 가리 카스파로프…
-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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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안보 회의에 모인 러시아 출신 비평가들이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뮌헨 안보 회의에서 러시아의 ‘민주적 미래’에 대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고 전했다. △전직 러시아 체스 챔피언이자 크렘린 저격수인 가리 카스파로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전쟁, 군사 및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 등에 대한 해커 집단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했다는 구글의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구글 위협분석그룹(TAG)은 16일 블로그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이 변화시킨 사이버 위협 환경’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러시아가 15일 한밤중에서 16일 새벽에 걸쳐 중요한 인프라 시설을 타깃으로 미사일 32발을 날렸다고 16일 오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당국이 말했다. 이 중 우크라군 공중 방어망에 16발이 격추되었다. 격추 비율이 반 정도로 이전의 4분의 3 이상에서 크게 떨어졌으나 우크라군은 …

20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징집돼 끌려온 러시아 병사가 최전방으로 보내지기 전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당 부대 지휘관은 병사의 유서를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20세의 러시아 징집병 세르게이 그리딘은 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양측 모두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4일 방어에 치중했던 우크라이나가 올봄 러시아군을 상대로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강제 징집을 피해 한국에 온 러시아인 일부가 난민 심사를 받게 됐다. 난민 심사를 거부당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노숙한 지 4개월 만이다. 인천지법 행정1단독 이은신 판사는 14일 러시아인 A 씨 등 3명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인정 심사 불회부…

북한의 거듭된 무력도발을 규탄하기 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의장성명이 결국 불발됐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의 주요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러 양국의 ‘비호’ 아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대공세를 펼치고 있는 러시아군이 전략요충지 부흘레다르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에 밀려 탱크 30여 대를 버리고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155 분리수비대 해병여단 소속 탱크 30여 대가 공격을 받자 …

“미스터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에너지 같은 자원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원유 감산 조치에 대한 질문은 받고 ‘에너지 무기화’라는 표현을 썼다. 앞서 러시아는 3월부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봄 즈음으로 예상됐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러…
러시아군이 밤 사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했고 10일(현지시간) 새벽에는 1시간 동안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자포리자를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아침 러시아워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일부 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경제가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악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정부 회의 발언에서 “많은 이들이 우리 러시아에 문제를 일으키려고 노력했지만 우리 경제와 …
주요7개국(G7)들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과 이란, 북한 기업에 대한 제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전쟁 무기 지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전쟁 발발 후에도 러시아와의 무역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9일 로이터통신…
러시아가 영국을 향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면 군사적·정치적으로 심각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영국 정부가 첨단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면 “유럽 대륙과 전 세계에 군사적·정치적인 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8일(현지 시간) 오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해외를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미국에 ‘깜짝 방문’한 뒤 두 번째다. 영국 총…

24일로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는 러시아가 향후 10일 안에 대공습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전차 등 서방의 무기 지원이 본격화하기 전에 공세를 퍼부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려한다는 의미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지사는 6일(…

러시아가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전력망 파괴에 사용한 이란제 무인항공기(드론)를 자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가 드론을 자체 생산해 전쟁에 활용한다면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더욱 취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러시아와 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즈니코우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파트너들은 지난 3일 우크라이나에 150km의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지난 1년 동안 ‘전시 국방장관’을 맡아 온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달 국방부 내부에서 부패 의혹이 터지면서 내려진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아라카미아 우크라이나 의회 의원은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