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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국의 철도 운행 중단… 열차의 무선 통신망 고장이 원인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24 07:43
2026년 6월 24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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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시 ‘S반’도 정지 “지하철· 철도여객 수백명 5-6시간 대기”
도이체 반 발표 “모든 열차 역에 진입시켜 승객들 하차 도울 것”
독일의 모든 철도가 23일 저녁(현지시간) 운행이 중지되면서 큰 혼란이 일어났고 이는 열차 무선 통신망의 고장으로 통신이 두절된 탓이라고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 지가 보도했다.
독일 철도 운행사 ‘도이체 반’(Deutsche Bahn)의 GSM-R 디지털 무선통신 시스템이 고장으로 중단되면서 모든 열차들이 운행 중에 지역마다 멈춰 선 상태라고 이 신문은 철도회사 측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도이체 반은 “우리 기술진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
이번 열차 중단 사태로 역마다 수십 명 이상의 승객들이 발이 묶였으며 베를린의 베스트크로이츠 S반 역에도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고 포커스 온라인( FOCUS Online )이 보도했다.
철도역 직원들은 승객들에게 이번 고장을 고치려면 최소 5~6시간은 걸릴 것으로 말했다고 이 매체의 현장 기자들은 보도했다.
타게스스피겔지에 따르면 베를린 시내의 S-반( 도시 철도)도 이번 사건으로 발이 묶여 S-반의 모든 역들에서 철도 운행이 끊겼다.
승객들은 베를린 시 공공 운수 회사 BVG가 운영하는 다른 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당국은 권고하고 있다.
한편 AP통신도 독일 국립철도인 도이체 반의 모든 열차가 이 날 운행이 중지된 것을 보도하면서 GSM-R 디지털 통신 시스템 고장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독일의 ‘빌트’지는 도이체 반의 에벨린 팔라 CEO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재 회사 측이 모든 열차를 어떻게든 역에 도착시켜 열차에 탄 승객들이 하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발표를 보도했다.
하지만 명확한 원인을 알아내야 수리가 가능하므로, 철도 운행 재개에는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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