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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한도전’ 안 한다고 했다…박명수 때문에 너무 힘들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6-06-23 10:20
2026년 6월 23일 10시 20분
입력
2026-06-23 09:58
2026년 6월 2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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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미디언 정형돈이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 촬영 당시 박명수 때문에 프로그램을 그만두려고 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 출연해 MC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무한도전’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형돈은 “나는 원래 옛날 이야기 하는 것도 추억팔이 같아서 싫어한다”면서도 “그때는 명수 형에게 너무 눌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수 형이 당시 나를 ‘KBS X끼’라고 부르며 장난스럽게 놀리기도 했고, 눈치도 많이 줬다”고 회상했다.
정형돈은 “지금이라도 형이 허락한다면 죽통 한 번 까고 싶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무한도전’과 ‘상상플러스’를 같은 날 녹화했는데, 당시에는 ‘무한도전’을 안 하겠다고까지 했다”며 “명수 형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김태호 PD와 유재석 형이 ‘한 번만 더 명수 형을 이해하고 해보자’고 해서 계속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당시 명수 형에게는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에 대한 일종의 터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형돈은 촬영이 끝난 뒤 자발적으로 영상 편지를 남기며 박명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형들을 만나 폭로 콘셉트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제 발언이 오해를 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우리 명수 형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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