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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어려운 순간 역할 다했다”…獨 매체, 준결승 탈락에도 칭찬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08 12:28
2026년 5월 8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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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7일 PSG와 준결승 2차전서 교체 출전
“경험 부족 느껴지지 않아…결정적 클리어링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탈락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7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2025~20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홈 경기 중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9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던 뮌헨은 이날 1-1 무승부에 그쳤고, 합계 점수에서 5-6으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경기 막판 타의 자리를 대신했다. 최고 수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경험 부족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이어 “김민재는 어려운 순간에도 제 역할을 다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상대로 결정적인 클리어링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PSG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뱅상 콩파니 감독은 주전으로 기용 중인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로 내보내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올 시즌 UCL을 비롯한 주요 경기마다 선발에서 제외됐던 김민재는 이번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뮌헨은 전반 3분 우스만 뎀벨레에게 실점을 얻어맞고 리드를 허용했다.
특히 우파메카노는 순간 후방으로 침투하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완전히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김민재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그라운드를 밟은 뒤 남은 시간 추가 실점 없이 뮌헨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34분 나폴리(이탈리아) 시절 함께 뛰었던 크바라츠헬리아를 끈질기게 막아내는 장면도 있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김민재는 짧은 시간 탄탄한 수비력을 입증해 현지 매체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남은 시즌 뮌헨은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DFB 포칼 정상을 노린다.
뮌헨은 남은 리그 33라운드와 34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쾰른을 차례로 상대한 뒤 오는 24일 오전 3시 슈투트가르트와 포칼 결승에서 격돌한다.
우승에 성공할 경우, 김민재는 지난 2023년 뮌헨 합류 이후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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