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화학업체 주차장서 탱크로리 폭발…2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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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서 과산화수소 싣고 보관 중 폭발

아산 탱크로리 폭발 사고 현장.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 탱크로리 폭발 사고 현장. 아산소방서 제공
23일 오후 4시 47분께 충남 아산 인주면 인주산업단지 내 한 반도체 소재 화학업체 외부 주차장에 있던 탱크로리 한 대가 폭발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50대 남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폭발한 탱크로리는 외부 주차장 내 물류창고에서 폐기 처분할 과산화수소를 실은 채 보관 중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산화수소는 산소와 수소 투명 화합물로 가열·금속 촉매 접촉 시 화재·폭발 위험이 있으며 고농도 접촉 시 화상 위험도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는 흡입·피부 접촉 등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 취급 시 보호장비와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인해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였다’, ‘미사일 떨어지는 소리인 줄 알았다’는 등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흡착포를 이용해 제거 작업 중으로 현장 안전 조치를 완료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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