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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파트서 LPG 폭발…최소 16명 사망 여러명 부상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19 17:13
2026년 2월 19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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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이 폭발로 여성과 어린이 포함, 최소 1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카라치=AP 뉴시스
파키스탄 최대 항구 도시 카라치의 한 아파트에서 19일 가스 폭발이 일어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구조물 일부가 붕괴된 후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경찰과 구조 당국이 밝혔다.
폭발은 신드주 주도 카라치의 주거 지역에서 무슬림 성월 라마단 첫날 새벽 식사를 준비하던 중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서장 리즈완 파텔은 말했다. 구조대원들이 잔해 아래 갇힌 생존자를 찾기 위해 잔해를 제거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망자 수는 처음 13명으로 보고됐었지만 파텔은 잔해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된 후 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당국에 부상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구조 작업을 신속한 완료하라며, 신드주 정부에 건축법 시행, 가스통 안전 점검,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파키스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라치의 대부분의 주택과 아파트 건물에도 요리용 천연가스가 공급되지만, 천연가스 압력이 낮아 많은 가정이 액화석유가스 실린더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한 주택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 후 가스 폭발로 신랑 신부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
[카라치(파키스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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