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이 행사는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200개 회사가 참여해 3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오너먼트, 선물상자, 파티용품, 조명, 테이블웨어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전시한다. 프리미엄 트리 판매 업체인 노아바와 플라워 및 가드닝 전문 업체 루시아이 등도 참여한다.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트리 및 오너먼트 구역에는 즉석 포토존을, 디저트존에는 무료 시식 및 마켓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마술쇼와 버스킹, 케이팝 공연, 미니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에 참여하는 업체는 80% 이상이 대구·경북 지역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4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만큼 흥행했다. 엑스코 관계자는 “올해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가 단순 전시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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