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경비행기 2대 공중 충돌…조종사 1명 사망

  • 뉴시스(신문)

호주 ABC뉴스 캡처
호주 ABC뉴스 캡처
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경비행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의 남서부 상공에서 경비행기 2대가 충돌했다. 11시 50분경 사고 신고가 접수,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경비행기 한 대는 그대로 추락했고,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충돌한 다른 한 대는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경비행기는 다른 두 대의 비행기와 함께 편대 비행을 한 일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7뉴스는 “조종사들은 곡예 비행팀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호주 교통안전국(ATSB)은 비행기가 충돌 당시 착륙 중이었다고 밝혔다.

ATSB는 안전 조사관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증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사관들은 편대 비행에 참여한 다른 조종사들과 다른 목격자 및 관련 당사자들과도 대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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