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토성따라 백제 탐험

  • 동아일보

한성백제박물관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 전시 포스터.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 전시 포스터.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내년 2월 1일(일)까지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의 100년간의 발굴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는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100년 전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풍납동 토성의 발굴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형 영상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 어린이는 일일 탐험대가 되어 탐험 지도를 들고 전시실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한다.

탐험 공간은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 △층층이 흙으로 쌓은 성벽 △토기가 차곡차곡! 경당지구 △기와가 한가득! 미래마을 △내가 찾은 풍납동 토성의 비밀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선 서쪽 성벽에서 찾은 유물을 직접 살펴보고, 성벽을 쌓는 체험을 통해 백제인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토기가 발견된 우물에 관한 OX 퀴즈를 풀고 토기의 쓰임새를 영상으로 알 수 있다. 일러스트로 그려진 풍납동 토성 안 공간을 조이스틱으로 이동하며 미션을 해결하는 길찾기 게임도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월요일 휴관).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풍납동 토성이 들려주는 백제의 첫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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