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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한 前 北축구감독 문기남씨 별세
동아일보
입력
2025-08-11 03:00
2025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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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2004년 한국으로 귀순해 울산대 감독 등을 역임한 문기남 씨(사진)가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유족은 부인 이창실 씨와 자녀 경민(개인사업) 경희 유진 경근(서울신문 기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발인은 12일 오전 5시. 02-2262-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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