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50대 남성 절반 ‘비만’…성인 남녀, 과일 줄이고 고기 많이 먹어
지난해 30~50대 남성의 절반이 비만으로 조사됐다. 또 성인 국민의 비만·당뇨병·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특히 과일류 섭취량은 감소한 반면, 육류는 지속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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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50대 남성의 절반이 비만으로 조사됐다. 또 성인 국민의 비만·당뇨병·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특히 과일류 섭취량은 감소한 반면, 육류는 지속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가을철 제철 생선은 히스타민 식중독 위험이 크다. 한 번 생기면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아, 냉장 보관·내장 제거 등 예방 관리가 필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강조되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모더나코리아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3개월 연속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60% 이상이 6…

남성형 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제품명: 프로페시아, 프로스카)가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오래전부터 인식했음에도 미용 의약품이라는 이유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가을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급작스레 무리한 활동과 운동량 증가는 보행에 이상을 초래하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시작돼 발바닥 앞쪽에 붙는 5개의 두껍고 강한 섬유띠에 발생하는 염증을 칭한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8)이 희귀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진행성 희귀 안과질환으로, 증상이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이해와 관리가 중요하다.■ 쯔양은 언제, 어떻게 병을 언급했나?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을 겪은 사람들의 99% 이상이 발병 전 최소 하나 이상의 위험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서 발생한 60만 건 이상의 심혈관 질환 사례와 미국 사례 1000건을 분석한 이번 연구는 29일(현지시각) 미국 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

초기엔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되는 대장암은 ‘조용한 살인자’로 불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여 명. 이 가운데 대장암은 11.8%인 3만3000명으로 1위인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았다. 육류 위주 식습관과 운동 부족,…

일동제약그룹은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당뇨 치료 후보물질 ‘ID110521156’ 관련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계열 약물이다.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과…
![가슴 보형물 유지 핵심은 ‘건강한 캡슐’ 형성과 모양 안정성[기고/변일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9/132487514.1.jpg)
가슴의 볼륨이 선천적으로 적거나 임신·수유·체중 변화 등으로 모양이 변한 경우, 가슴 성형은 외형 콤플렉스를 줄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수술 직후의 볼륨 확대만을 목표로 삼다 보면 부자연스러운 모양이나 보형물 위치이탈, 구형구축 같은 문제로 재수술에 이…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최대 6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하면 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며 심방세동의 경우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위험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은 신동욱·조인영 가…

위고비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치료제를 사용할 때에는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기보다 저용량으로 시작해야 하며, 임신과 수유 중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급성 췌장염, 담석증, 담낭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사탕, 초콜릿, 탕후루 등 간식을 먹으면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간식에는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인 당류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 안전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매년 국민들이섭취하는 당류의 양을 측정하고 있습니다.●당류 많이 먹는 어린이와청소년세계보건기구(WH…

15세 이전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자녀는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의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Juan Pablo López-Cervantes) 박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9월 27일…

배우 이동건이 희귀 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다. 반복된 포도막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꾸준한 관리 필요성을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협심증’은 국내에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심장질환 중 하나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약침원외탕전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 한방의료기관 원외탕전실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국제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 이후 강화된 평가 기준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무균주사제 수준의 심사를 통과…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관절 치환 수술을 받기 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암 치료에 사용하는 선량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치료한 후 4개월 추적 관찰기간 동안 통증이 완연히 가라앉고 관절기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한 …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최대 6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한다면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에 비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며, 심방세동의 경우 비흡연자와 거의 같은 수준까지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동욱·조인…

탄산음료를 마시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연구진은 미국 의학협회학술지(JAMA Psychiatry)에 게재한 논문에서 탄산음료 섭취와 정신건강 상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