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이민정 MJ’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이탈리아 로마를 20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을 공개했다.
그가 오랜만에 로마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이후 제작진 앞에서 “난 대학교 때 처음 로마에 왔을 때가 많이 생각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민정이 “‘내가 20년 지나면 뭐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 하면서 거리를 막 걸어 다녔던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20년이 진짜 후딱 갔네”라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튜브 ‘이민정 MJ’ 화면 캡처
이를 듣던 제작진이 “그때 생각한 모습이랑 현재가 많이 닮았나?”라고 묻자, “그때는 너무 막막하고 막연해서 구체적인 내 모습을 생각 못 하긴 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게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만 했고, 딱히 구체적으로 생각 안 했던 것 같다. ‘다음에 내가 또 로마에 온다면 난 어떤 모습으로 올까?’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민정이 데뷔 전 무작정 떠난 유럽 여행을 떠올리며 “그때 다녔던 게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행은 일하고 어느 정도 바빠지고 그렇게 출장 왔던 것보다는 혼자 그냥 막 배낭 메고 긴장하고 돌아다니고 그랬던 게 가장 기억이 많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들 준후, 딸 서이) 내 자식들도 나이가 들면, 여자애는 좀 마음이 안 놓여서 그럴 수 있지만, 배낭여행을 꼭 다니라고 하고 싶다. 혼자 막 찾아다니고 혼자 갔다가 헤매는 그런 경험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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