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김선호, 광고계 ‘손절’ 움직임…영상 비공개

  • 뉴시스(신문)

배우 김선호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서울=뉴시스]
배우 김선호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3 [서울=뉴시스]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에서 손절 움직임이 시작됐다.

3일 패션 브랜드 빈폴 측은 공식 계정에 업로드했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이날 공개 예정이었던 본편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불거진 탈세 의혹의 여파로 해석된다.

김선호는 가족 법인을 통해 의도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사를 등재하고, 사내이사와 감사로 부모 이름을 올렸다. 법인세를 절감하기 위해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한 뒤 본인에게 금액을 이체한 정황도 포착됐다.

같은 소속사인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탈세 의혹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차은우는 실체없는 모친 법인을 통해 법인세율을 적용 받았고,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상태다.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도 불거졌다. 김선호의 부모는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 등을 냈고, 차량도 법인 명의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일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판타지오는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선호가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2024년 1인 법인 설립 후 일시적으로 (이곳을 통해) 정산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는 “김선호가 요청한 곳에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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