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자식 복 터지나 “SKY 못 가면 부모 잘못”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월 21일 09시 23분


ⓒ뉴시스
래퍼 슬리피가 곧 태어날 둘째 아들의 사주에 환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슬리피가 아내와 함께 철학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와 김나현은 둘째 ‘또또’의 출산일을 받기 위해 인생 그래프로 사주풀이를 하는 철학관을 찾았다.

김나현은 “둘째가 4월 출산인데 제왕 절개 날짜가 언제가 좋냐”고 물었고, 역술가는 “올해 운세를 보고 날짜를 잡아 보겠다”고 말했다.

역술가가 인생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자 슬리피는 “크게 올라가는 건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 소속사와 분쟁으로 바닥으로 치닫던 인생 그래프는 2022년 결혼 이후 오르기 시작했다.

역술가는 “시간을 잘 맞춰 태어난 덕분에 개운선은 있다”면서도 “일에 대한 느낌은 흔들리는 선처럼 불안하다. 불안감을 느끼는 게 정상인 사주”라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와 김나현은 사주가 반대라며 김나현이 둘째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44세부터 일을 시작하게 될 거라며 응원했다.

또 김나현이 74세부터 부동산 운이 좋다며 슬리피가 먼저 사망하면 부동산 유산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슬리피가 잔잔해서 줄 게 없는데 생명보험을 세게 드나”고 하자 슬리피는 “보험이 많다”고 인정했다.

역술가는 4월17일이 태양 사주라며 그날을 출산일로 추천했다. 이어 “(아이의) 초반 사주가 좋다. 이 정도면 ‘방탄소년단’(BTS) 진, 뷔의 사주와 같다. 최상급 사주”라고 말해 이들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역술가는 이어 “BTS 멤버 두 명의 사주와 동일하기 때문에 기대할 만하다”며 “이 정도 사주에 SKY (명문대) 못 가면 부모 잘못이다. 공부 잘하는 연예인도 가능한 사주”라고 주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이지혜는 “자식 복이 터지나보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슬리피도 “정말 다행”이라고 안도해 웃음을 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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