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0기’ 현숙 “♥영철과 1년 3개월째 연애…한차례 결별 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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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3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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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나는 SOLO(솔로)’ 화제의 돌싱 출연자인 10기 현숙·영철(가명)이 근황을 전했다.

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 10기 영철과 현숙과 16기 상철이 출연했다.

10기 현숙은 “영철 님과 잘 지내고 있다. 촬영 끝나고 1주일 뒤부터 사귀어 만난 지 1년 3개월 정도”라며 영철이 정식으로 사랑을 고백하며 써준 손 편지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나는 SOLO’ 촬영하고 돌아왔을 때 살짝 우울했다. 오빠가 1주일~2주일 휴가 내서 저희 집에 와서 출근한 사이에 갈비찜, 스테이크 같은 것도 해줬다”며 “유럽 여행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오래 걸리고, 한 번 만나려면 너무 힘들다”고 행복한 고충을 토로했다.

10기 영철은 청양에서 H마트 점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영철의 동료는 “일 잘하고 열심히 하시고”라고 칭찬하면서도 “연애는 못 하시는 듯하다. 결혼 빨리 해야 한다. 지금도 늦었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다. 현숙은 부산, 영철은 청양에 살아서 장거래 연애 중이다.

영철은 “방송 2회 차부터 싸웠다. 몰입을 하다 보니 ‘왜 이렇게 영자를 사랑했느냐’고 하더라. 아니라고 설명해도 안 통했다.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숙과 결혼하고 싶다며 “이번에도 명절 선물도 보내고 점수를 따고 있다”고 웃었다.

현숙은 “영철과 만난 지 1년 3개월 됐다. 촬영 끝나고 일주일 뒤 사귀었다”며 “난 바로 사귀는 줄 알았는데, (영철은) 정식으로 고백하고 사귀고 싶었나 보다. ‘나랑 정식으로 사귀어 놀래?’라고 쓴 편지를 줬다. (연애) 초기엔 행복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했다.

두 사람은 ‘결별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숙은 “전 제 표현을 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오빠는 참는 스타일”이라고 성향 차이가 갈등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영철은 “전 설명을 하면서 푸는 스타일인데, (현숙은)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쏟아낸다. 제가 이건 안되겠다고 결론을 내려서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고 한 차례 결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6월 이별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잊지 못했고 결국 금방 재결합했다. 영철은 “현숙 님과의 가능성이 더 보이기 시작했다. 노력을 많이 해준다”며 현숙의 노력에 감동하고 있다고 했다. 현숙은 “오빠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고, 두 사람은 “사랑해”라고 속삭이며 솔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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