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부모님,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유재석 “통영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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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7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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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송지효가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하는 부모를 첫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조선판 타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부모님의 직업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어우동 분장을 하고 조선시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지효가 사극이 잘 어울리네”라고 칭찬했고, 지석진은 “사극 안 들어오냐? 사극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간 송지효는 다양한 사극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바 있었던 것. 멤버들은 지석진이 송지에게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질타했다.

지석진은 “부잣집 딸이지?”라고 장난식으로 화를 냈고, 이를 듣고 있던 멤버들은 “형도 있는 집 아들이잖아”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난 자수성가”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지효네집도 괜찮지 않아?”라고 질문했고, 송지효는 “저희 아버지도 회사원이셨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지효네 어머님이 외식업계 큰손이다”라며 “지금도 투자 때문에 해운대 가계시잖아”라고 갑작스럽게 송지효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어머니가 뽕잎 칼국수를 하지 않아?”라고 아무렇게나 내질렀다.

송지효는 “여객선 사업하신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송지효의 말에 유재석은 “앞으로 통영 할 때 허경환 얘기하지 마”라며 “통영의 딸은 송지효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다”라며 “그래서 부모님 얘기 잘 안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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