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오리콘 주간랭킹 3관왕…“올해 해외 女아티스트 처음”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12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랭킹(5월15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이 9만7383포인트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지난해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 이어 3작품 연속 해당 랭킹 정상을 밟았다.

앞서 르세라핌은 ‘언포기븐’은 15일 자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전했다. 이에 따라 르세라핌은 첫 정규 음반으로 오리콘 주간 랭킹의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지 매체는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오리콘 주간 랭킹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르세라핌은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언포기븐’ 타이틀곡 ‘언포기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음악 방송에서 르세라핌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언포기븐’으로 SBS M ‘더 쇼’,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가 지난 9일 자로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