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7년 만에 해체…‘정채연 부상’ 음방 취소

그룹 다이아(DIA)가 7년만에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15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7년간 함께했던 다이아와 오는 17일 전속 계약을 만료한다고 알렸다.

이어 “활동 종료 전 한차례 예정된 음악 방송은 정채연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다이아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멤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는 2015년 9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으로 데뷔해 ‘왠지’, ‘나랑 사귈래’, ‘우우’등의 곡을 남겼다. 멤버 정채연과 기희연이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전날 다이아는 7주년을 맞아 공식 SNS와 팬 카페에 단체 사진과 손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7년 동안 옆에 있어 준 우리 에이드(팬덤명)에게 고맙다”며 “7년 동안 옆에 있어 준 우리 에이드에게 고맙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이아는 14일 마지막 앨범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