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발레리나와 제대로 ‘핑크빛 썸’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16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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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소개팅녀와 부모님 이야기도 오가며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채널A TV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앞서 소개팅을 했던 모태범의 이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은 전 수영선수 박태환과 함께 화보촬영에 임하면서도 수시로 휴대폰을 체크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화이 소개팅 당시 소감을 묻자 발레리나인 소개팅녀 사랑이 이름도 예뻤다며 “떨렸다”고 답했다. 사랑을 처음 본 순간에 대해서는 “자꾸 궁금해졌다. 성격이 나와 정반대라 더 호기심을 자극해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부러워하며 소개팅 후 애프터도 신청했는지 물었다. 모태범은 “사실 이따가 뵙기로 했다”며 애프터 성공을 알렸다.

이어 화보 촬영이 끝나자 애프터 약속으로 이동한 모태범의 들뜬 모습을 지켜본 김준수는 “태범이 찐이다 마음은 이미 그린라이트, 혀가 많이 짧아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만났고 모태범은 그녀에게 “오늘 피곤했는데 사랑 씨 보니 에너지가 올라온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 그녀가 좋아한다는 초콜릿을 한가득 준비해 전해줘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소개팅 후 주변 반응에 대해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소개팅녀는 “부모님이 듬직해 보여서 좋아하셨다”고 답해 지켜보던 MC 들의 “엄청 잘 될 것 같아” “잘 어울린다” 등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테니스장과 식당으로 이동해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졌고 모두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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