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金’ 김정환 “구본길, 얍삽해…우리나라라 든든해” 웃음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정환이 구본길의 펜싱 필승전략이 ‘얍삽함’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4인방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출연했다.

펜싱 필승전략을 묻는 돌싱포맨에 김정환이 “구본길은 세계에서 유일무이 얍삽하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본길은 “펜싱은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수 싸움이다”라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심리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구본길은 “깐족거리면서 상대방의 수를 읽는다”라고 덧붙였다.

구본길은 기합을 일부러 크게 넣어 상대를 자극해 상대가 동작이 커지면 칼을 찌르는 센스 있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김정환은 그런 구본길의 전략에 “몸 자체 라인이 약 오른다”, “우리나라 대표팀이라 든든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로,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