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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헤쳐나가자”…권순욱, 복막암4기 근황 전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20 10:25
2021년 5월 20일 10시 25분
입력
2021-05-20 10:25
2021년 5월 2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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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독이자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욱이 복막암4기 투병 근황을 전했다.
20일 권순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적을 믿어보자는 것 저도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저 역시 의사 말을 거의 믿지 않는 편입니다”라며 “최근 1년간 총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 한 것만 6번이 넘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권순욱은 “최근에 많은 분이 연락을 주고, 추천해주는 치료들을 해보려고 한다”며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린다는 건 정말 치료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불과 며칠 만에 몇 단계씩 기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본 보아는 댓글을 통해 “내 눈엔 언제나 한결 같이 멋있고 당당한 우리 오빠. 너답게, 너처럼 헤쳐나가자. 그리고 솔직히 오빠 얼굴 지금이 훨 보기 좋아. 저거 전에 사진이잖아. 많이 사랑해, 우리 오빠”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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