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에이 ‘행복한 아침’, 청운대 ‘골목 대장 프로젝트 상생 현장’ 6일 방송

채널에이 생활정보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서는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스마트한 동행을 담을 ‘전국은 지금 지역 상생 시대’를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충남 홍성군 소재 청운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기관에 따르면 최근 홍성군과 대학은 문화예술거리 조성에 협력했다. 청운대는 정문 앞 공간을 내주고, 홍성군은 낡은 시설물을 교체·정비해 대학문화 예술거리로 조성했다. 이에 지난 6월 청운대는 개교 25주년을 맞아 문화 예술 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물인 문주대를 공개 했다. 이날 방송에선 학생과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거리를 소개한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 활동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 인터넷 몰 마케팅 및 전체 디자인을 돕고, ‘골목대장 프로젝트’로 썰렁한 원도심에 젊은 대학생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학 교육플랫폼 ‘이슈 칼리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특히 코로나19로 썰렁해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운대학교가 직접 나서는 모습도 소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취소된 골목대장 축제 대신에 구은자(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와 학교 동아리 ‘대단해’ 황재선(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4) 팀장이 나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에 직접 나선 것. 홍성군 홍성읍 구석진 골목에 자리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골목대장 프로젝트’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산업적용 가능성을 중요한 가치로 평가하는 세계혁신대학평가 스위스 WURI(World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서 세계 유수의 대학 하버드, MIT, 서울대 등과 경쟁해 2개 부문에서 세계 28위에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산업적용부문 30위에 평가되었던 지역 기업 등과 취업 연계해 활동하는 대학생들의 일자리 현장도 공개된다.

또한, 지역사회 기업연계로 지난해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의 ‘사회참여 지역사회와 국제캠퍼스’ 수업에 이은 인천 남동공단 기업과 함께 한 창의 강좌, 강릉 가톨릭관동대의 전역 군인과 제대 장병을 위한 4차 산업 상생 모델도 함께 소개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들의 지역 상생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골목상권 살리기와 취업 연계 일자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홍성군 지역사회와 지역대학 청운대의 상생의 활기찬 현장을 찾은 채널에이 ‘행복한 아침’의 ‘전국은 지금 지역 상생 시대’는 오는 6일 오전 8시에 시청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