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슈퍼주니어 ‘장기 프로젝트’ 스타트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5월 27일 06시 57분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제공|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제공|레이블SJ
‘슈주 리턴즈 4’ 이어 온라인 콘서트
내달 8일엔 ‘K.R.Y’ 첫 유닛 활동도

그룹 슈퍼주니어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신화와 동방신기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장수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가 정식 데뷔 일인 11월6일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단독 예능프로그램, 새 앨범, 유닛, 콘서트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2005년 데뷔 이후 많은 멤버 수를 내세워 그룹뿐 아니라 연기, 예능프로그램, 뮤지컬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해온 이들의 특별한 계획에 시선이 쏠린다.

장기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예능프로그램인 ‘슈주 리턴즈 4’이다.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1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전 시즌과 달리 매달 새로운 아이템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이어 31일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무대에 오른다. 브랜드 공연 ‘슈퍼쇼’ 타이틀로 10년간 전 세계에서 무대를 펼친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한 후 개최하는 첫 공연이어서 해외 팬들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첫 유닛 활동도 기다리고 있다. 규현, 려욱, 예성의 ‘슈퍼주니어-K.R.Y’가 결성 15년 만인 6월8일 첫 미니음반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싱글 ‘프로미스 유’, ‘조인 핸즈’ 등을 발표하고, 2006년 tvN 드라마 ‘하이에나’ OST 수록곡 중 ‘한 사람만을’을 부른 이들의 실물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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