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은 론다 투우장 앞에 도착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용진은 “외관만 보고 들어가지는 않을 거다”고 해 놀라움을 줬다. 규현은 “소름 돋았다”면서 웃었다. 박명수는 “여기까지 와서 안 보고 가니까 아쉽다”고 했다. 이용진은 “현대 사회에서 투우가 좀 의견 차이가 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조이, 이유진은 레드 카드를 꺼냈다. “못 들어가는 게 아쉽다”라는 것. 쌍레드 벌칙으로 이마 딱밤을 맞은 이용진. 그는 “맞기까지 해야 한다고?”라며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에보 다리에 파에야까지, 용진투어는 계속해서 멤버들에게 만족감을 줬다. 헤밍웨이의 길과 풍경에 감탄한 멤버들은 “대박이다. 여기는 그냥 풍경화다. 소름의 끝이다”며 놀라워했다. 설계자 이용진도 “아 좋다”며 마음놓고 감상했다. 다 같이 온몸으로 소름을 표현해 웃음을 줬다. 규현은 “너무 소름 돋아서”라며 장난으로 레드 카드를 꺼내 폭소를 안겼다.
극찬 세례를 받은 이용진은 “최고의 스폿으로 간다. 론다에 온 이유이기도 하다. 꼭 사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장의 카드는 누에보 다리였다. 론다의 대표 랜드마크인 이 다리는 98m 높이로 신, 구시가지를 연결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고, 가는 길에 힘들어도 꼭 봐야 할 장소로 ‘강추’했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대표 음식인 파에야 맛집에 갔다. 이 곳에서 멤버들은 소꼬리찜을 먹자마자 “우와 진짜 맛있다”, “진짜 부드럽다”, “완전히 갈비찜 같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드디어 파에야가 등장했고, 그간 밥을 원했던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폭풍 흡입했다. 방송 말미 이용진은 총 77점을 받아 71점의 한혜진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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