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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접촉사고, 신혼여행 중에 골목서 ‘쿵’…“말 안통해 난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08 10:00
2019년 11월 8일 10시 00분
입력
2019-11-08 09:55
2019년 11월 8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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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현지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김풍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탈리아)마테라에서 사고 났다.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혔다”고 밝혔다.
김풍은 상대 운전자를 포함해 도움을 주기 위해 온 마을 사람들, 현지 경찰까지 모두 영어를 잘 못해 난감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묵었던 호텔 직원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 직원 덕분에 모든 사고 수습 처리를 잘 끝냈음을 전했다.
김풍은 “이탈리아는 한번 사고 나면 2-3시간 계속 뭐 물어보고 조서 쓰고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며 “(호텔 직원이)그걸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 줬다. 심지어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상황 다 설명하고 택시도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사가 인간의 형상을 하면 파스칼님(호텔 직원)처럼 생겼겠구나 했다”며 “무조건 마테라에 다시 재방문 해 또 가서 묵는걸로”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풍은 지난달 27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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