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앵커 “공기, 달라졌나요?”…이여진 “야외서 시간 보내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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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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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여진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SBS
사진=이여진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SBS
오는 12월 결혼하는 SBS 김현우 앵커(40)와 이여진 기상캐스터(32)는 사내 커플이다. 앵커와 기상캐스터의 사랑을 그린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현실판을 보는 것 같다며 축하의 말을 건네는 이들이 많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오는 12월 결혼할 계획이다. 날짜·장소 등 결혼식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외대 일본어과 출신인 김현우 앵커는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했다. 사회부 사건팀·스포츠 취재팀·경제부 등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부터 평일 ‘8뉴스’를 진행 중이다.

서울여대 불어불문학과 출신인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KBS 부산총국·YTN·연합뉴스TV 등에서 일했다. 현재는 SBS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언제 연애를 시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 이여진 기상캐스터의 많지 않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김현우 앵커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지난해 8월 올린 영상을 보면, 김현우 앵커는 “이여진 캐스터, 공기가 조금 달라졌나요”라고 묻고,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네 그렇다. 오늘 밤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고 답한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2016년 방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닮았다는 게 누리꾼들의 설명이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가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누리꾼들은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의 결혼 기사 댓글을 통해 “세상에나 본인 이야기였어?ㅋㅋ(bjo8****)” 등의 축하의 글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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