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동생, 깜짝 생일파티에 되찾은 미소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6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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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동생이 늦은 생일파티에 미소를 되찾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승현의 동생, 승환의 생일이 다가왔다. 승환은 어머님을 댄스학원에 바래다주고, 아버님의 공장 일을 도우며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생일날이 아침, 평범한 음식들에 승환이 어리둥절했다. 모두 승환의 생일을 잊어버렸던 것. 수빈이 홀로 케이크를 준비해와 미역국도 없는 밥상에 놀랬다. 수빈이 승환의 생일을 챙기지 않고, 김승현과 차별한 것에 대해 따지자 어머님은 억울해했다.

김승현의 부모님은 생일을 잊어버린 것에 대해 서로를 탓하며 언성을 높였다. 어머님은 승환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으며 “어린 시절 승환의 운동을 아버지와 함께 뒷바라지했는데 차별한다고 하면 서운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풀이 죽은 승환을 위해 김승현 부녀가 함께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윽고 어머님께서 전화가 와 김승현에게 몰래 “(생일상)다 준비해 놓을 테니 2시간만 있다 와”라고 전했다.

이윽고 도착한 승환과 김승현, 수빈에 부모님은 늦게 왔다며 꾸중하기 시작했다. 아버님은 “나이가 몇인데, 생일 안 챙겼다고 서운해하냐”며 잔소리를 내뱉다가 불이 꺼지며 승환의 깜짝 생일파티가 시작됐다. 승환은 당황해하던 것도 잠시 활짝 웃으며 생일을 만끽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이날 최민환은 아내 율희와 아들 재율이 집에 없자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최민환은 치킨에 맥주를 마시며 자유를 만끽했다.

그 시각, 율희는 재율이와 함께 단짝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율희는 재율이 젖병을 물기 시작하고 나서야 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재율이 때문에 금세 대화가 끊겼다. 율희는 친구의 직장생활에 로망이 있다며 친구를 부러워했지만, 친구는 직장생활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하소연했다. 둘은 서로를 부러워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결국 재율이의 칭얼거림에 율희는 서둘러 집으로 향하며 아쉬워했다.

율희는 최민환에게 친구가 부러웠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최민환은 율희와 재율이와 함께 ‘셀프 사진 전시회’를 갔다. 최민환은 율희와 재율이의 사진을 찍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율희는 찍은 사진을 보며 최민환에게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털어놔 최민환을 놀라게 했다.

율희는 자신에게 변화도 주고 싶었고, 임신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긴 머리까지 신경 쓰기가 힘들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율희가 단발머리로 자르자 최민환은 아쉬워하면서도 웃으며 “잘 어울리는데”라고 칭찬했다.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발 매력이 있다. 팔베개할 때 긴 머리는 엉킨다”고 밝히며 웃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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