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사진으로 뭇매 맞은 이시언…결국 SNS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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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4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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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사진=스포츠동아DB
이시언. 사진=스포츠동아DB
최근 일본 여행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던 배우 이시언이 사진을 삭제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일본 고마쓰 시로 여행을 간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4일 오전에도 일본에서 지인을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하면서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여론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시언이 일본 여행 인증샷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누리꾼들은 여행이 개인의 자유라지만,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공개적인 소셜미디어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시언을 비판했다.

이시언은 이러한 여론을 의식한 듯 결국 일본 여행 관련 사진 2장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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