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세완, ‘두 번은 없다’ 여주인공 발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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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세완(25)이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의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주연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일 한 방송 관계자는 “박세완이 11월 방영 예정인 MBC ‘두 번은 없다’의 여주인공 금박하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의 낙원여인숙에 숙박 중인 장기 투숙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MBC ‘백년의 유산’,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으로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구현숙 작가의 신작이다. 연출은 MBC ‘소원을 말해봐’, ‘미스 리플리’ 등을 만든 최원석 PD가 맡는다.

박세완은 드라마에서 철없지만 다부진 남해 출신 금박하를 연기한다.

극중 금박하는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남편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후 아이를 홀로 키운다. 그럼에도 씩씩하고 굳세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금박하를 통해 박세완은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출연을 알린 연기자 곽동연과 주연 호흡을 맞춘다.

현재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인 그는 이를 끝낸 후 곧바로 ‘두 번은 없다’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세완은 2016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시청자를 만났다. 이후 2017년 MBC ‘자체발광 오피스’, KBS 2TV ‘학교2017’에 출연했다. 2018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연다연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주연을 맡은 KBS 2TV ‘땐뽀걸즈’로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영화 ‘언니’의 주연으로 나서 스크린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장르도 가리지 않는다. 가족극부터 판타지까지 폭 넓은 활동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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