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프로포폴 투약·성폭행 모의’ 에이미 주장 모두 강력 부인 “전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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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7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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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측이 에이미가 주장한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드린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던 연예인 A군에 대해 적었다. 그는 자신이 프로포폴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A군이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을 들킬 게 두려워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 사진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녹취록을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 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넌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더라.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 됐어! 네가 한 모든 것을 다 모른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었는지 널 용서해야만 하니. 슬프구나”라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하 휘성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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