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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 ‘조들호2’ 대본 전개 상 자연스러운 퇴장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2-08 13:51
2019년 2월 8일 13시 51분
입력
2019-02-08 13:47
2019년 2월 8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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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변희봉. 동아닷컴DB
연기자 변희봉이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서 퇴장한다.
8일 변희봉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측은 “변희봉이 대본의 이야기 전개 흐름 상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빠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변희봉은 대본에 나온 자신의 분량 촬영을 이미 마쳤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11일 방송 재개 후 편집 상황에 따라 변희봉의 마지막 등장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극중 변희봉은 그룹 회장을 맡아 겉으로 보기에 누구나 우러러볼 만큼 선한 인격자이지만, 내면에는 추악한 과거를 숨기고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공의 연기력으로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주인공인 박신양이 지난달 23일 허리디스크 악화로 인한 왼쪽 다리 마비 증상에 수술을 받으면서 2주간 결방했다. 2일 박신양이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제작 재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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