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된 가수 거미(37)와 배우 조정석(38) 측이 신혼집 및 언약식 날짜 등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측 소속사는 8일 오전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최근 언약식을 맺고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이들이 보낸 공식 자료에는 부부가 된 사실과 소감만 담겨있을 뿐 언약식 날짜는 기재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날 부부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언약식 날짜와 신혼집 등 다른 정보 등에 대해서는 “공개된 자료 이외에 다른 부분은 말씀 드릴 부분이없다”며 “(두 사람이) 언약식 날짜와 장소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 측 관계자는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언약식을 맺고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부부가 됐음을 알리는 자료에 웨딩 화보도 동봉했다.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달달한 눈빛과 미소를 보이며 행복한 모습이다.
거미는 어깨가 노출된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모습을 보였으며 조정석은 깔끔한 슈트로 멋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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