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와 아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혼인 신고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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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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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건은 조윤희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하며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50부작의 드라마를 1년여간 촬영하고 나자 “이렇게 헤어져 못 봐도 괜찮을지 고민이 됐다”고 했다.

이어 “결혼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근데 저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못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우린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 나도 나이가 38세였고 윤희 씨도 나보다 2살 밖에 안 어렸다.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그랬더니 금방 아이가 생기더라. 서둘러 결혼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최근 아이만 예뻐하는 게 부러웠던 아내가 ‘베이비’라고 호칭을 불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이에 대해서는 “눈이 처진 게 저를 닮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의 유효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부부 중 누구든 먼저 꺼져가는 불씨에 바람을 불어넣을 노력을 한다면 유효기간이 없을 것”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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