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영민, ‘한 살 차’ 김구라와 父子 느낌?!…“싸가지 없다고 오해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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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9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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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스타’
사진=MBC ‘라디오 스타’
배우 김영민(47)이 동안 외모를 자랑해 화제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배우 김영민을 비롯해 배우 이유리, 송창의, 안보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971년생이라는 김영민의 말을 들은 MC 김구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짧은 감탄사를 뱉기도 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구라 씨와 한 살 차이인데 거의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김영민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김영민 보다 한 살 많다.

김영민은 “오해도 많이 샀다”며 “배우 마동석(47)이랑 친군데, 영화 촬영 하다가 내가 ‘동석아’라고 하면 ‘저 싸가지 없는 X이 왜 동석이 형한테’라며 말을 놓는다고…”라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동안 얼굴이 콤플렉스였다. 그 나이 대 평범한 얼굴이었으면 배우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선배님들이 ‘언젠가 그걸로 덕 볼 날 있다’고 말해주셨다”며 “‘나의 아저씨’에서도 동생인 이선균 씨(43)보다 후배로 나오고 그래서 오히려 콤플렉스가 좋은 역을 더 많이 하게 해줬다”고 전했다.

외모 덕에 작품에서 주로 30대 캐릭터를 맡는다는 김영민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30대 초중반 역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에서 도준영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영민은 MBC 새 드라마 ‘숨바꼭질’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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