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이동욱, ‘바쁜 스케줄’ 탓 결별…‘열일’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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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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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지·이동욱(스포츠동아)
사진=수지·이동욱(스포츠동아)
수지(24)·이동욱(37) 커플이 열애 4개월 만에 결별 사실을 알렸다. 결별한 공식적인 이유가 ‘바쁜 스케줄’인 만큼 두 사람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차기작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일 OSEN에 따르면, 수지와 이동욱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동욱과 수지는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나 4개월 만에 선·후배 관계로 돌아갔다.

그러나 누리꾼 일부는 두 사람이 이별의 슬픔을 빠르게 털어내고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곧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한다. 이동욱은 현재 JTBC 새 드라마 ‘라이프’ 출연을 앞두고 있다. ‘라이프’는 병원을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동욱은 데뷔 이래 첫 메디컬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극중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맡는다. 지난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동욱이 차기작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지는 팬미팅과 차기작 준비 등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팬미팅 투어 ‘2018 SUZY Asia Fan meeting Tour WITH’를 진행해왔다. 이달 7일 서울에서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수지는 사전제작 드라마 ‘배가본드’(방송사 미확정)에서 배우 이승기, 신성록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배가본드’는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수지는 극중 국정원 요원 ‘고해리’ 역으로 분한다.

수지는 해당 드라마를 통해 5년 만에 이승기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재회가 드라마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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