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자고 일어났더니 이혼녀?…세 식구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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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6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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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트위터
김은숙 작가 트위터
김은숙 작가가 26일 이혼설에 발끈했다.

김은숙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다가 봉변을 당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이혼녀가 되어 있더군요. 제 이혼 기사가 났더라고요. 그것도 마치 사실인양"이라며 "저 이혼 안 했습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나네요. 사실 확인도 없이 이런 기사가 나갈 수도 있군요. 하필 제작발표회 날에 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것으로도 말이 나올 것 같아 덧붙입니다.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이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황이라 다음 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숙 작가는 오는 7월 7일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 중이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김은숙 작가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 작가가 직접 보도를 부인하며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2006년 사업가 A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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