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김현우, 임현주에 흔들리나…“그때 왜 울었어?”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하트시그널2’ 김현우와 임현주가 그간 서먹했던 사이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 김현우와 임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방탈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함께 홍대로 향했다.

홍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현우는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자 임현주에게 “너 나한테 화났었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현주가 “그런가봐”라고 답하자, 김현우는 “이제 마음에 평화를 얻었어?”라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다.

이어 김현우는 “궁금한 게 있는데, 우리 병원에 갔을 때 왜 울었어?”라고 물었다.

앞서 임현주는 손가락을 다친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데이트를 한 김현우의 상태를 뒤늦게 알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임현주가 “미안해서…그때 감정이 좀 격해졌었어”라며 “그때 내가 술을 좋아해서 (오빠가)같이 술을 마셔줬는데 그렇게 된 것 같아서…그리고 하루 종일 챙겨준 사람이 너무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나도 좀 섭섭했어. 오빠가 그때 이후로 날 좀 피했던 것 같다. 거리를 좀 둔 것 같다”며 “서로 거리를 뒀나봐”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현주의 말을 들은 김현우는 “아”라고 말한 뒤, 생각에 잠긴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송 말미에 김현우는 마지막 데이트를 함께 가고 싶은 상대로 1순위로 오영주를, 2순위로 임현주를 선택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8인의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무한 썸’을 타고 윤종신·이상민·김이나·양재웅·소유·원 등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11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