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한국 문화에도 관심 가져 달라”, 슈가·제이홉 “팬클럽 ‘아미’ 덕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5월 29일 06시 57분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소속사를 통해 신기하고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28일 빌보드의 ‘한국가수 최초 빌보드200 1위’ 보도와 관련해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컴백한 것도 믿기지 않는데 빌보드200 1위를 하게 돼 놀랍고 신기하다”면서 “무엇보다도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멤버들한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은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슈가와 제이홉, 뷔 역시 팬클럽 ‘아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꿈이 이뤄져 기쁘고 영광”이라고 입을 모은 이들은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빌보드200 1위를 하게 된 것 같다. 정말 어디까지 날아가게 해주실지 예측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하고 아미에게 뿌듯한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현재의 기쁨에 도취되지 않고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국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에 이어 빌보드 차트까지 좋은 일이 생겨 부담감이 생기지만 마다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M도 “오늘은 멤버들과 많이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앨범 작업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 더 나은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빌보드는 28일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로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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