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조현훈 감독,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4월 30일 06시 57분


조현훈 감독. 사진제공|디렉터스 컷 시상식
조현훈 감독. 사진제공|디렉터스 컷 시상식
독립영화 ‘꿈의 제인’으로 주목받은 조현훈 감독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했다.

조현훈 감독은 2013년 인디포럼 참석 당시 폐막 뒤풀이 술자리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최근 영화주간지와 인터뷰를 갖고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조현훈 감독은 27일 SNS를 통해 “저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셨을 피해자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술에 취해 기억을 잃었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려 했지만 그것 역시 피해자께 부담과 고통이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향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조현훈 감독은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등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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